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엔비디아 압박 속 AMD 주식 매입

수요일,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크 인베스트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AMD가 탄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동적인 반도체 산업 환경에서 이뤄졌다.

AMD 거래

수요일 아크 자율기술 & 로보틱스 ETF(BATS:ARKQ)와 아크 우주탐사 & 혁신 ETF(BATS:ARKX)는 AMD 주식 3,000주를 매입했다. 거래 당일 종가 171.02달러를 기준으로 약 513,060달러 규모다. 이번 움직임은 키뱅크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업계에 대해 혼조된 분기 공급망 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AMD는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서버와 AI 부문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AMD의 경쟁사인 엔비디아(나스닥:NVDA)의 블랙웰은 추가 지연 없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AI 지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애플의 시가총액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AMD의 리사 수 CEO는 맞춤형 AI 칩이 GPU보다 더 높은 효율성과 낮은 비용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암시했다. 엔비디아가 AI와 게이밍용 GPU 시장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수 CEO는 앞으로 다양한 칩 아키텍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는 주류 GPU와 데이터센터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기타 주요 거래:

아크 인베스트의 ARKG와 ARKK 펀드는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주식 425,213주를 매입했다. ARKG 펀드는 또한 10X 지노믹스(TXG) 주식 17,542주를 매입했다.

한편 ARKQ는 마크포지드 홀딩(MKFG) 주식을 매도하고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DE) 주식을 매입했다. ARKX 펀드도 이와 유사하게 마크포지드 주식을 매도하고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주식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