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 법무부의 기업 분할 압박에도 매력적 가치 유지... `성장주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
2024-10-10 11:15:54
퓨처펀드(Future Fund LLC)의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은 알파벳(Alphabet Inc., NASDAQ: GOOG, GOOGL)에 대한 미 법무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기업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황: 블랙은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구글의 2024년 주가수익비율(P/E)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AI 기반 경쟁자들의 부상으로 인한 위협도 지적했다.
미 법무부는 최근 구글의 검색시장 지배력 해소를 위한 잠재적 해결책을 담은 32페이지 분량의 법정 문서를 제출했다.
이러한 법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블랙은 구글의 재무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구글은 2024년 P/E 20.7배, 2025년 P/E 18.3배, 2024-2029년 연평균 15% 이상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등 성장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