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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와 오큘러스 창업자 루키, 불화 털고 화해... `당시 책임자들 다 떠났다`

Ananya Gairola 2024-10-10 21:01:06
저커버그와 오큘러스 창업자 루키, 불화 털고 화해... `당시 책임자들 다 떠났다`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루키와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 플랫폼스가 과거의 불화를 털어내는 모습이다.

이번 화해는 가상현실(VR) 분야에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에서 불화까지

이 이야기는 2014년 페이스북이 루키의 오큘러스를 2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2016년 루키가 도널드 트럼프 지지 단체에 기부한 것이 정치적 논란이 되면서 둘의 관계는 악화됐다. 내외부의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2017년 루키는 페이스북을 떠나게 됐다.

각자의 성공 행보

결별 이후 양측 모두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루키는 방위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스를 설립해 현재 기업 가치 140억 달러에 이르렀다.

한편 메타는 VR과 증강현실(AR) 기술에 계속해서 막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불화 후 8년 만의 재회

불화로 헤어진 지 8년 만인 지난달, 루키가 메타 본사를 방문해 화제가 됐다.

이 방문에서 루키는 메타의 최첨단 오리온 프로토타입 안경을 시험해봤다. 이는 VR 혁신가와 거대 기술 기업 간의 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방문 이후 메타의 CTO 앤드류 보스워스는 루키의 퇴사와 관련한 과거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보스워스는 "직접 말씀드렸지만, (당시) 오큘러스에서의 시간에 대한 제 이전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루키는 이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메타의 리더십 변화도 언급했다.

루키는 "사과 받아들입니다"라며 "저는 악명 높게 원한을 오래 품는 편이지만, 메타는 지난 8년간 많이 변했습니다. 제 퇴출과 내외부 비방 캠페인을 책임졌던 사람들은 이제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협력 가능성

저커버그는 타블렛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루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그는 "저는 팔머를 크게 존경합니다. VR을 위해 그가 한 일과 지금은 여러 성공적인 기업을 세운 드문 업적 모두에 대해서요"라고 말했다.

메타 CEO는 향후 협력 기회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루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커버그와 다시 일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