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가 CVS헬스(NYSE:CVS)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약국 및 소비자 웰니스(PCW) 부문의 전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역풍이 상쇄되고 있으며, CostVantage를 통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적 압박이 소매 약국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CVS는 다각화된 사업 모델 덕분에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CVS는 일부 도전 과제를 완화하고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경쟁사들로부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
바클레이즈는 2025년 시장 전망에 메디케어 마진이 110베이시스포인트(bp)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CVS가 목표로 하는 100-200bp 범위의 하단에 해당한다.
바클레이즈는 CVS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63달러에서 82달러로 올렸다.
2026년까지 약 90bp의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 이는 2년 동안 누적 200bp의 회복을 의미하며, 시장 컨센서스상 CVS의 메디케어 마진은 약 -2.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CVS의 회복 속도를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
CVS는 소매 약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higher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바클레이즈는 이러한 추세가 2025년에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DAQ:WBA)가 약 2,000개의 수익성 없는 매장 중 1,000개 이상을 폐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그린스의 매장 폐쇄 영향은 향후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없는 매장의 상당수가 첫 해에 폐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CVS는 2020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약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2024년 1분기 기준 2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즈는 CVS가 매 분기마다 약 5-10bp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 대비 누적 증가폭이 150bp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 동향: CVS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66% 상승한 67.0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