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위한 주요 주식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존 마셜 애널리스트와 그의 팀은 목요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는 18개 종목과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는 7개 종목을 강조했다.
'주식 선별의 해': S&P 500 10%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을 "주식 선별의 해"로 칭하며 변동성 높은 실적 환경에서 선별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투자은행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S&P 500 지수 편입 주식은 향후 12개월 동안 평균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셜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반등 랠리 가능성을 본다"며 "옵션 시장의 방향성 포지셔닝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지난 분기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들의 옵션 시장 활동이 최근 감소했다고 관찰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3분기 실적 발표와 다가오는 미국 선거를 앞두고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적 시즌 변동성 여전히 높아
골드만삭스는 실적 발표 전후 개별 주식의 변동성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금리, 다가오는 선거 등 주요 시장 이슈들로 인한 이러한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시장의 주요 쟁점들이 대부분 주식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기 때문에 실적 발표일의 주가 변동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높은 변동성 속에서 골드만삭스는 계속해서 옵션 기반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실적 발표 전에는 옵션을 매수하고, 실적 발표 사이에는 옵션을 매도하여 가격 변동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골드만삭스가 3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18개 종목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는 18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종목들은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기술 등 다양한 섹터에 걸쳐 있다.
기업명 | 섹터 | 실적발표일(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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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NYSE:GAP) | 경기소비재 | 11월 15일 |
퍼미안 리소시스 (NYSE:PR) | 에너지 | 11월 7일 |
시티그룹 (NYSE:C) | 금융 | 10월 15일 |
싱크로니 파이낸셜 (NYSE:SYF) | 금융 | 10월 16일 |
암젠 (NASDAQ:AMGN) | 헬스케어 | 10월 30일 |
보스턴 사이언티픽 (NYSE:BSX) | 헬스케어 | 10월 23일 |
머크 (NYSE:MRK) | 헬스케어 | 10월 31일 |
키아젠 (NYSE:QGEN) | 헬스케어 | 10월 30일 |
아젝 컴퍼니 (NYSE:AZEK) | 산업재 | 11월 29일 |
ADT (NYSE:ADT) | TMT | 11월 1일 |
브로드컴 (NASDAQ:AVGO) | TMT | 12월 6일 |
델 테크놀로지스 (NYSE:DELL) | TMT | 11월 25일 |
클라비요 (NYSE:KVYO) | TMT | 11월 7일 |
먼데이닷컴 (NASDAQ:MNDY) | TMT | 11월 13일 |
엔비디아 (NASDAQ:NVDA) | TMT | 11월 21일 |
스노우플레이크 (NYSE:SNOW) | TMT | 11월 29일 |
토스트 (NYSE:TOST) | TMT | 11월 7일 |
셈프라 (NYSE:SRE) | 유틸리티 | 11월 4일 |
골드만삭스가 3분기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7개 종목
반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에 실적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7개 종목을 지목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업명 | 섹터 | 실적발표일(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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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호텔스 (NYSE:CHH) | 경기소비재 | 11월 7일 |
셰니에르 에너지 (NYSE:CQP) | 에너지 | 11월 1일 |
제이너스 헨더슨 (NYSE:JHG) | 금융 | 10월 31일 |
라이온델바젤 (NYSE:LYB) | 소재 | 11월 1일 |
클로록스 (NYSE:CLX) | 필수소비재 | 11월 1일 |
크래프트 하인즈 (NASDAQ:KHC) | 필수소비재 | 10월 30일 |
업스타트 홀딩스 (NASDAQ:UPST) | TMT | 11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