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대마 라운지 도입 추진... `합법적 소비 공간` 현실화되나

캘리포니아주 수도 새크라멘토가 대마초 판매점 내 현장 소비를 허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이 시범 프로그램이 승인되면 소비 라운지가 도입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사회적인 공간에서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즐길 수 있게 된다.소비 라운지케이티 발렌주엘라 시의원이 주도하는 이 제안은 두 가지 유형의 대마초 라운지를 허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음료의 판매 및 소비에 중점을 두어 흡연을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은밀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두 번째는 엄격한 안전 조치 하에 현장 흡연을 허용한다. 발렌주엘라 의원은 2년간 이 계획을 지지해왔으며, 이를 통해 대마초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배우고 접할 수 있는 통제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완전히 멀리 둘 수 있어요. 집에 들어오지 않게 되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