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의회, 리튬 채굴 금지안 부결... 리오틴토 대규모 프로젝트 살아남아
Stjepan Kalinic
2024-10-11 20:55:07
세르비아 의회가 야당이 제안한 리튬과 붕소의 탐사 및 채굴을 금지하는 광업법 개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정으로 리오틴토의 수십억 달러 규모 자다르 프로젝트가 존속하게 됐다.
4일간의 토론 끝에 214명의 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투표했다: 찬성 84표, 반대 128표, 기권 2표.
두브라브카 데도비치 한다노비치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리튬과 다른 광물 자원의 탐사와 채굴을 금지하면 세르비아 경제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입지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슬로보드나 에브로파가 보도했다.
2004년에 발견된 자다르 광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매장지 중 하나다. 추정에 따르면 1억1800만 톤의 광석에 1.8%의 산화리튬이 광물 형태로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이 독특한 광물 형태로 인해 추출 기술에 문제가 생겨 최신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을 적용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대규모 환경 시위에 직면해 2022년 1월 허가를 취소했다가 올해 초 다시 복원했다. 리오틴토가 이 프로젝트가 엄격한 환경 요건을 준수하고 세르비아와 EU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운동가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광산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리오틴토가 2028년 이전에 세르비아에서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최근 아카디움 인수는 타당해 보인다.
아카디움은 5개 대륙에 걸쳐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주와 아르헨티나에 리튬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하류 전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적 다양성은 리오틴토의 글로벌 지향성과 일치하며, 급성장하는 리튬 시장인 아르헨티나에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국내 자산도 강화한다. 또한 리오틴토의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카디움의 7만5천 톤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최대 130%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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