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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디트로이트 비난했다가 위트머 주지사에 역공 당해

    Aaron Bry 2024-10-12 00:33:17
    트럼프, 디트로이트 비난했다가 위트머 주지사에 역공 당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모터시티 카지노 앤 호텔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논란의 발언을 했다.

    두 차례나 탄핵된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는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 전체가 디트로이트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천 위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트럼프의 디트로이트 비하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디트로이트는 '투지'의 대명사로, 도시를 일으키고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손에 흙을 묻히는 승리자들로 정의된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로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디트로이트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라. 디트로이트 시민들이 11월에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트로이트는 대공황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10년간 상당한 경제 성장을 이뤘고,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다른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마이크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도 X를 통해 트럼프의 발언에 반박했다. 더건 시장은 "디트로이트는 방금 역사상 가장 큰 NFL 드래프트를 개최했고, 타이거스는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했으며, 라이온스는 슈퍼볼로 향하고 있다"며 "범죄율은 낮아지고 인구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도시들이 디트로이트처럼 되길 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트럼프의 도움 없이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