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약물 오남용 규정 강화...델타-8 THC 금지·양귀비씨 섭취 주의령

미군이 병사들의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대마 농축물인 델타-8 THC를 금지하고 양귀비씨 섭취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 주목된다.군사 전문지 '태스크 앤 퍼포스'의 패티 니베르그 기자에 따르면, 이번 정책 변경은 10월 4일 이뤄졌으며 군대 내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군 조직 내 감독과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육군 규정의 일환이다.델타-8 THC: 민간인뿐 아니라 군인들 사이에서도 우려되는 문제미국 전역에서 대마 유래 제품에 대한 규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성 화합물 중 하나인 델타-8 THC가 이제 군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군인들의 약물 검사 불합격률이 증가하고 있어, 육군은 새로 발표한 약물 남용 정책에 델타-8 THC에 대한 명시적 금지 조항을 포함시켰다. 델타-8 THC는 농업법의 허점으로 인해 그동안 회색 지대에 있었다.델타-8 금지와 더불어, 군인들은 양귀비씨가 들어간 식품도 피하도록 권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