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급 의료용 대마초 생산업체인 베드로칸 인터내셔널(Bedrocan International)이 캐나다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는 표준화된 의료용 대마초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오랜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베드로칸은 과거 캐나다 사업 기반이었던 스카버러에 시설을 인수했으며,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새로운 재배 면허를 취득했다. 생산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으로, 이는 베드로칸이 수년간의 부재 끝에 캐나다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베드로칸의 CEO 야프 에르켈렌스는 "우리는 2003년 창립 이래로 철저히 제약 접근 방식을 고수해왔다. 20년 이상 축적한 지식을 활용해 오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마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드로칸의 세심한 생산 방식은 모든 제품에서 THC와 CBD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정밀도는 의료용 대마초 치료에서 일관된 결과를 원하는 환자와 처방 의사 모두에게 중요하다.
캐나다 시장 복귀와 함께 베드로칸은 베드로칸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러 표준화된 대마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제3자를 통해 의료 판매 채널로 이 제품들을 유통할 예정이며, 등록된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용 대마초를 직접 공급할 것이다.
이번 복귀는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Corp, NASDAQ:CGC)와의 파트너십 종료로 끝난 이전 캐나다 사업 이후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칸은 캐나다 시장 복귀에 대한 열망을 굽히지 않았다. 에르켈렌스는 "캐나다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캐나다의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캐나다 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