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와 블랙스톤, 바우시앤롬 인수전 참여... 연내 최대 규모 PE 인수될까
2024-10-14 23:04:38
사모펀드 TPG와 블랙스톤이 안과 의료기기 업체 바우시앤롬(NYSE:BLCO) 인수를 위해 힘을 합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바우시앤롬은 지난달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모회사인 바우시헬스컴퍼니(NYSE:BHC)로부터의 분사와 관련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NYSE:APO) 등 채권단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바우시앤롬의 분사는 바우시헬스의 210억 달러 부채 중 2027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3분의 1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
TPG와 블랙스톤이 인수에 성공한다면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인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바우시앤롬의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는 115억 달러에 달한다.
다른 잠재적 입찰자들은 더 이상 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TPG와 블랙스톤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했다.
인수 과정에서 바우시앤롬의 가치는 130억~140억 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당 최대 25달러의 가격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가 바우시헬스의 주주와 채권자 간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매각 절차를 주도하고 있다.
바우시앤롬의 브렌트 손더스 CEO는 이전 앨러간을 630억 달러에 애브비(NYSE:ABBV)에 매각한 바 있다. 이달 말까지 공식 입찰이 예상되지만 거래 성사는 확실치 않다.
칼 아이칸과 존 폴슨의 폴슨앤컴퍼니 등 바우시헬스의 주요 주주들은 더 수익성 높은 안과 사업 자회사의 지분을 더 많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사를 지지해왔다.
현재 바우시헬스는 주력 약품인 자이팍산이 2029년까지 특허 보호를 상실할 것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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