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넬슨, 댈러스 마리화나 비범죄화 지지... 텍사스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 `미흡` 지적
2024-10-15 02:40:16
컨트리 음악의 전설 윌리 넬슨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범죄 수준의 마리화나 소지를 비범죄화하는 '댈러스 자유법'(일명 제안 R)을 공식 지지했다.
오랫동안 대마 개혁을 주장해온 넬슨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넬슨은 제안 R 통과를 위해 노력 중인 비영리단체 그라운드 게임 텍사스의 X계정을 통해 공개된 성명에서 "마리화나는 범죄가 아닌 허브이자 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댈러스의 제안 R은 공정성과 자유에 관한 것"이라며 "텍사스에서 마리화나를 범죄화하는 것을 끝내야 할 때가 왔다. 그라운드 게임 텍사스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지지한다. 제안 R에 투표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텍사스의 엄격한 대마초법으로 인해 수차례 체포된 경험이 있는 넬슨은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2010년 그가 설립한 티팟 파티는 대마초의 합법화, 과세, 규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라운드 게임 텍사스의 카티나 뵐링거 사무총장은 "너무나 많은 텍사스인들처럼 윌리도 마리화나 소지 혐의가 삶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했다"며 "상식적인 개혁을 위한 그의 오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인의 73%가 마리화나의 완전한 합법화나 비범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에 단 3곳의 조제소...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 문제점 지적
한편 넬슨이 댈러스에서 대마초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텍사스의 의료용 대마초 프로그램에 더 광범위한 문제가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텍사스 공공안전부(DPS)의 의뢰로 위즈 주식회사가 실시한 이 보고서는 텍사스 자비 사용 프로그램(CUP)이 주 전역의 환자들에게 적절한 접근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5년 도입된 이후 CUP는 자격 조건을 확대하고 수만 명의 환자를 등록시켰다. 그러나 보고서는 전체 주에 허가된 조제소가 단 3곳뿐이어서 접근성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텍사스의 광활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환자와 조제 기관 모두에게 독특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중부 텍사스 외 지역에 조제소가 없는 것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보고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0~15개의 추가 조제소 허가와 더 많은 의사들이 의료용 대마초를 처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의사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권고했다.
다음 입법회기가 다가오면서 옹호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입법자들로 하여금 주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스템을 개혁하고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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