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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엔비디아·AMD 중동 AI칩 수출 제한 검토... `국가안보` 이유로

Ananya Gairola 2024-10-15 13:09:16
바이든 행정부, 엔비디아·AMD 중동 AI칩 수출 제한 검토... `국가안보` 이유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NASDAQ:AMD)의 첨단 AI칩 수출을 특정 국가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이번 제안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특정 국가들의 AI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페르시아 만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움직임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의 데이터센터로 AI칩 선적을 위한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프레임워크 도입 이후에 나왔다.

만약 이 제한이 최종 확정되면, 당초 중국의 AI 야심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셈이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엔비디아와 AMD 등 기업의 AI칩 수출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의 40개 이상 국가로 제한한 바 있다. 이는 해당 기술이 중국으로 우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AI칩이 밀수 등의 경로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온 이후에 나왔다.

한편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화웨이 등 자국 기업이 만든 AI칩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GPU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월요일 엔비디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2.9% 상승해 138.71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6월에 세운 이전 기록인 135.58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 AI칩 거대기업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3860억 달러로,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