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우버 CEO "로봇택시 시장, 승자독식 아닐 것"...웨이모·테슬라 견제

2024-10-15 20:17:03
우버 CEO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최근 로봇택시 시장의 경쟁 구도에 대해 언급하며 알파벳의 웨이모, 테슬라 등 경쟁사들 사이에서 우버의 전략적 입지를 강조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롤라 칼라프 편집장과의 대화에서 우버가 현재 웨이모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택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우버 플랫폼에 웨이모의 로봇택시가 통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와 테슬라의 관계가 테슬라의 향후 전략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버 플랫폼에 이미 많은 테슬라 차량이 등록되어 있으며, 운전자들이 전기차의 특성 때문에 테슬라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이는 승자독식 시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파트너십 정신을 믿는다. 테슬라의 행보를 지켜보고 경쟁하거나 협력할 것이며, 또는 둘 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버의 전기차 확대 노력은 2040년까지 제로 배출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와 일치한다. 회사는 이미 18만 2천 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사이버캡 서비스는 비용 효율적인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 솔루션을 제공하려 하고 있어 우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게리 블랙과 같은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우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테슬라의 로봇택시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자율주행차 생태계에서 우버의 입지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2만5천 달러 로봇택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우버의 전략적 제휴와 전기화 노력이 경쟁력 유지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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