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렉스, 전략적 옵션 모색... 좌골신경통 치료제 `블록버스터급` 전망에 애널리스트 첫 커버리지

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스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전문기업 사이렉스 홀딩 컴퍼니(나스닥: SCLX)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수요일 사이렉스는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전략적 옵션을 모색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잠재적인 분사나 보통주 배당 등이 포함된다.

이사회는 또한 홍콩 등 미국 외 거래소에 사이렉스 파마의 증권을 상장하거나 기타 전략적 거래를 고려 중이다.

사이렉스는 현재 FDA 승인을 받은 3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ZTlido: 대상포진 후 신경통 관련 신경병증성 통증을 타겟으로 하는 1.8% 리도카인 외용제
Elyxyb(셀레콕시브 경구용액): 급성 편두통 치료제
Gloperba(콜히친 USP): 성인의 통증성 통풍 발작 치료제

사이렉스의 3상 후보 물질인 SEMDEXA(SP-102)는 요천추 신경근 통증(일반적으로 좌골신경통으로 알려짐)을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비마약성 주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겔이다.

현재 치료법은 일년에 1200만 회 이상 시행되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의 오프라벨 사용이다.

승인될 경우 SEMDEXA는 좌골신경통의 표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최고조에 달하면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지위를 얻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렉스는 2024년 4분기에 SEMDEXA의 3상 안전성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 FDA 마케팅 신청 제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승인시 2027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는 SEMDEXA가 시장에 출시되면 2030년까지 1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얼라이언스는 사이렉스 홀딩에 대해 매수 등급과 14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지난 7월, 사이렉스 홀딩 컴퍼니의 완전 자회사인 셈누르 파마슈티컬스와 특수목적인수회사인 데날리 캐피탈 어퀴지션(나스닥: DECA)이 제안된 기업결합에 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 사이렉스 주가는 6.5% 상승한 86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