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크로니 파이낸셜의 3분기 순이자수익은 46억9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4억9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대출에 대한 이자 및 수수료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다만 기준금리 상승과 이자부채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38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은 32 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15.04%였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7억8900만 달러였으며, 주당순이익은 1.94달러로 시장 예상치 1.81달러를 상회했다.
브라이언 웬젤 신크로니 재무책임자(CFO)는 "신크로니의 독특한 업계 전문성, 독자적 데이터와 분석, 혁신적 디지털 역량의 조합이 우리의 성장 궤도를 견인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위험조정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크로니는 2024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를 기존 7.60~7.80달러에서 8.45~8.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79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4년 연체료 규정 시행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산출됐다.
신크로니 주가는 목요일 0.4% 하락한 56.3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도이체방크의 마크 드브리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8달러에서 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JMP증권의 데이비드 샤프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68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