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웨인라이트가 면역 매개 질환을 위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임상단계 바이오제약 회사 알루미스(Alumis Inc., 나스닥: ALMS)에 대한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알루미스의 선도 신약 후보 ESK-001은 티로신 키나아제 2(TYK2) 억제제로, 현재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PsO)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를 대상으로는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HC 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알루미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3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HC 웨인라이트에 따르면 ESK-001은 TYK2 억제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선택성을 자랑하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 Co, 뉴욕증권거래소: BMY)의 승인 약물인 소티크투(Sotyktu, 성분명 데우크라바시티닙)와 다케다 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 Ltd, 뉴욕증권거래소: TAK)의 3상 후보 물질인 TAK-279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티크투가 TYK2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HC 웨인라이트는 ESK-001의 임상 데이터가 훨씬 우수한 프로필을 보여주고 있어 TYK2 계열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주요 적응증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ESK-001의 강력한 효능이 TYK2 시장의 큰 성장을 이끌어 주요 적응증에서 이 계열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제안했다.
건선에서 ESK-001의 작용 기전(MOA)은 이미 이 용도로 승인된 1세대 경구용 TYK2 억제제인 소티크투의 승인으로 위험이 감소된 상태다.
또한 ESK-001의 28주 2상 공개 연장(OLE) 데이터는 소티크투와 비교해 유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HC 웨인라이트는 ESK-001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서의 최고 매출액을 약 19억 달러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제로서는 약 2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소티크투의 특허가 2026년부터 만료되기 시작하지만, 제네릭 버전이 시장에 출시되는 시기는 2033년 말경으로 추정된다. HC 웨인라이트는 ESK-001이 같은 TYK2 억제제 계열의 다른 약물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시장에서 소티크투를 쉽게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 ALMS 주가는 2.68% 하락한 10.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