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TSMC 상승·경제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 경신...투자심리 개선

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목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수는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경제지표 발표 이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월 12일 마감 주간 1만9000건 감소했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해 8월의 0.1% 증가와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모두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10월 10.3으로 상승해 9월의 1.7과 시장 예상치 3을 크게 웃돌았다.

대만반도체(TSMC)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강력한 4분기 가이던스 발표 후 목요일 주가가 약 9.8% 급등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은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부동산 주식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정보기술 주식은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61포인트 상승한 43,239.0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2% 하락한 5,841.4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18,373.61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금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프록터앤드갬블, 슐럼버거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목요일 현재 71.5로 이 지수는 이전 수치 69.5에 비해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높은 공포가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반면, 높은 탐욕은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바탕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