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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 등장한 `대규모 대마 농장`... 대마초 맛의 진화 이끈다

    Juan Spinelli 2024-10-19 02:59:03
    캘리포니아에 등장한 `대규모 대마 농장`... 대마초 맛의 진화 이끈다
    대마초 제품의 맛을 바꾸려는 선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샤리프 엘시시가 대마초 특유의 향을 책임지는 방향성 화합물인 테르펜에 주목했다. SFGATE 보도에 따르면, 전직 대마초 기업 CEO인 엘시시는 2017년 캘리포니아주 베이에리어 동쪽 바이런 인근에 터핀 벨트 팜스를 설립해 대마초 제품에 들어가는 인공 향료의 천연 대체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60에이커 규모의 대마 농장에서 연간 수백만 파운드의 대마 꽃을 생산하며, 엘시시의 비전이 대마초 향료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천연 테르펜 vs 합성 화학물질

    테르펜은 대마초의 향을 결정짓는 요소로, 그동안 대마초의 활성 성분인 THC와 CBD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엘시시는 테르펜이 천연 향료제로서 미개발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테르펜 생산에만 집중함으로써 식용 제품과 베이프 펜에서 흔히 발견되는 인공 향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시시는 농장을 둘러보며 "이로부터 나올 수 있는 하류 응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모두가 (대마초를) 단순히 도취감을 얻기 위한 것으로만 봤지만... 이 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향을 생산하는 식물이다."

    테르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 확대

    이렇게 많은 양의 대마를 재배하는 것은 산업 수준의 테르펜을 생산하는 데 핵심이다. 210에이커의 대마 재배지를 보유한 터핀 벨트 팜스는 허가된 대마초 재배 면적이 전체 험볼트 카운티를 훨씬 뛰어넘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대마초 농장으로 추정된다. 2023년에는 200만 파운드의 대마 꽃을 생산했다.

    이런 대규모 생산을 처리하기 위해 이 농장은 산업형 농업 시설에 가깝게 운영된다. 대부분의 대마초 농장이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반면, 터핀 벨트 팜스는 하루에 20만 파운드의 대마 꽃을 수확할 수 있는 콤바인을 사용한다. 이렇게 수확된 꽃은 증기 증류를 통해 테르펜이 풍부한 오일을 추출하고, THC와 CBD는 남겨둔다.

    대마초를 넘어선 테르펜 응용 분야 확대

    터핀 벨트 팜스는 주로 대마초 기업들에게 천연 테르펜을 공급하고 있지만, 엘시시는 더 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대마초에서 추출한 테르펜으로 가정용품의 합성 화학물질을 대체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엘시시는 "우리는 아직 활용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면서 우리 시설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대마초에서 생산되는 테르펜은 바나나와 수박 같은 식품의 맛과 향을 재현할 수 있어, 식품에서부터 청소용품에 이르기까지 천연 향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