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조지아 낙태법으로 인한 앰버 서먼 사망 비판... 트럼프의 `잔인한` 발언 맹공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토요일 2022년 8월 앰버 서먼의 사망에 대해 조지아 주의 낙태법을 비난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족의 슬픔을 경시했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애틀랜타에서 열린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여전히 자신이 초래한 고통과 괴로움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서먼의 어머니도 딸의 사진을 들고 이 집회에 참석했다.

서먼은 2022년 조지아 주에서 낙태 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는 데 지연이 발생해 사망했다. 조지아 주는 임신 6주 이후의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이전에 자신의 폭스뉴스 채널 타운홀이 서먼 가족의 별도 언론 인터뷰보다 "더 나은 시청률"을 얻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했다. 해리스는 트럼프가 유족의 슬픔을 경시하고 "잔인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