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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메가 버블` 터질 것... 2008년 금융위기 예측한 경제학자 경고

2024-10-21 02:00:42
시장 `메가 버블` 터질 것... 2008년 금융위기 예측한 경제학자 경고
2008년 시장 붕괴와 경기침체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최고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가 잠재적인 주식시장 붕괴에 대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

메가 버블: 최근 로젠버그 리서치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시장 비관론자는 현재 시장이 '메가 버블' 상태에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모멘텀을 쫓지 말라고 경고했다.

로젠버그는 10월 18일 "이 메가 버블이 터질 때는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지금은 모멘텀이나 군중 심리를 쫓을 때가 아니다"라고 썼다.

경고 신호: 로젠버그는 높은 밸류에이션, 투자자 포지셔닝, 심리 등을 경고 신호로 꼽았다. 투자자 심리를 추적하는 가장 최근의 AAII 심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5%가 스스로를 강세론자로 규정했는데, 이는 50주 중 49주 동안 역사적 평균인 37.5%를 상회한 수치다.

그는 10월 9일 메모에서 "이는 사상 최고의 모멘텀 주도 주식시장"이라고 썼다.

로젠버그는 S&P 500이 펀더멘털이 시사하는 수준보다 최소 25% 높다고 경고했다. 주가가 실적 성장을 앞지르고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수정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제학자는 시장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해서도 비관적이며 경기침체가 임박했다고 예상한다. 로젠버그는 실업률 상승과 구인 감소 등 경제 약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젠버그의 경고는 S&P 500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인 시점에 나왔다. S&P 500은 연초 이후 23%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22% 상승에 이은 것이다. 투자자들은 SPDR S&P 500(NYSE:SPY), 일명 '스파이'와 iShares Core S&P 500 ETF(NYSE:IVV) 등 이 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펀드를 통해 S&P 500을 추적할 수 있다.

로젠버그는 투자자들에게 '과대평가된' 시장을 쫓지 말고 자본을 보존하라고 조언했다.

로젠버그는 "JP모건은 자신이 저점에서 매수하고 고점에서 매도해서가 아니라 강세장의 중간 60%에 참여함으로써 부자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는 이미 그 시점을 훨씬 지났다"고 썼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