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JP모건 "험난한 길" 경고에 강등... 렌터카 업체 앞날 `먹구름`
Anthony Noto
2024-10-22 05:13:38
허츠 글로벌 홀딩스(Hertz Global Holdings Inc)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이 이 렌터카 서비스 업체를 공식적으로 '비중축소'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렌터카 업체들이 가격 탐색을 통해 구조적으로 수익력을 높였고, 허츠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포함해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여러 회사 특유의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허츠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으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트립어드바이저, 우버, 카바나 등이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 특유의 구조적 요인이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을 과대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제 그들은 기저 EBITDA 하락을 이유로 2024년 12월 목표주가 5달러를 아예 폐기했다.
JP모건은 또한 허츠가 2025년에 양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현재 하락한 주가를 활용한 자사주 매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들은 허츠의 친환경 전환 시도 실패로 약 1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손실은 중고 전기차 가치 하락과 높은 수리 비용에서 비롯됐다.
JP모건은 플로리다주 에스테로에 본사를 둔 허츠의 2026년 수익 전망치를 4억 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2025년 4억2,500만 달러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허츠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양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또한 회사가 현재 낮아진 주가를 이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허츠는 9월 미국 항소법원 판결로 인해 이전 파산과 관련된 중도상환 수수료와 파산 후 이자로 2억7,2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조언하며, 허츠가 2026년 이후에야 정상화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츠 주가는 월요일 8.6% 하락한 2.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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