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위워크 인도 자회사, 미국 본사 파산에도 2조원 이상 가치로 IPO 추진

2024-10-22 18:56:56
위워크 인도 자회사, 미국 본사 파산에도 2조원 이상 가치로 IPO 추진
이 기사는 벤징가 인디아 포털에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위워크 인디아(WeWork India)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워크 인디아는 벵갈루루 소재 부동산 기업 엠버시 그룹(Embassy Group)과 미국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합작회사입니다.

더 아크(The Arc)에 따르면 위워크 인디아는 20억~25억 달러(약 2조6000억~3조3000억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JM 파이낸셜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워크 인디아의 기업가치는 2020년 마지막 자금조달 당시 4억 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이번 IPO를 통해 3억5000만~4억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최종 금액은 IPO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공모에는 위워크 US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 매각과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신주 발행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IPO 소식은 최근 인도 최대 규모의 IPO를 진행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소폭 할인된 가격에 상장한 후 나왔습니다.

회사는 연말까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2025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 아크는 전했습니다. 엠버시 그룹도 이번 IPO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위워크 US는 파산에서 벗어나 기업가치 7억5000만 달러로 재평가됐으며, 인도계 기술기업가 아난트 야르디(Anant Yardi)가 새로운 대주주가 됐습니다. 비르와니 가문이 지원하는 엠버시는 위워크 글로벌로부터 위워크 인디아의 27% 지분을 인수하려 했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워크 인디아는 이남 그룹(Enam Group)의 패밀리 오피스, 벤처 펀드 A91 파트너스, 카라트레인(CaratLane) 창업자 미툰 사체티(Mithun Sacheti) 등으로 구성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려 했습니다. 당시 기업가치 5억5000만 달러를 목표로 했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더 아크는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