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안정과 일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갖는 것은 많은 이들의 공통된 열망이다. 특히 편안하고 성공적인 은퇴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욱 그렇다.
최근 벤징가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스스로를 부자라고 여기는지를 보여준다.
벤징가는 최근 "2024년에 부자라고 느끼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00만 달러 미만: 19%
100만 달러 - 500만 달러: 34%
500만 달러 - 1,000만 달러: 30%
1,000만 달러 - 5,000만 달러: 9%
5,000만 달러 이상: 9%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가 사람들이 부자라고 느끼는 '스위트 스팟'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이 범위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범위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과반수(53%)가 500만 달러 이하면 부자라고 느낄 것이라고 답했다.
주택 소유 비용, 소비재 가격, 기본 생활비 등이 상승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다소 놀라운 결과일 수 있다.
다행인 점은 5,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 항목은 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벤징가가 공유한 노스웨스턴 뮤추얼(Northwestern Mutual)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은퇴하는 데 필요한 마법의 숫자는 146만 달러였지만, 이 금액은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