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 3분기 실적 예상 상회했지만 4분기 가이던스 약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NASDAQ:TXN)가 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주요 내용: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주당순이익(EPS) 1.47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37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1억5100만 달러로 41억2000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하비브 일란(Haviv Ilan) 텍사스인스트루먼트 CEO는 "산업 부문은 전 분기 대비 계속 하락했지만 다른 모든 최종 시장은 성장했다. 지난 12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2억 달러를 기록한 것은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 제품 포트폴리오의 품질, 300mm 생산의 이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15억 달러였다"고 말했다.

일란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연구개발(R&D)과 판매관리비(SG&A)에 37억 달러를 투자했고, 자본 지출에 4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주주들에게 52억 달러를 환원했다"고 덧붙였다.

전망: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분기 주당순이익을 1.07~1.29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34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은 37억~4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 40억7000만 달러를 하회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장 마감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으로는 0.015% 상승한 19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