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솔라윈즈 해킹 관련 4개사 제재... 수백만 달러 과징금 부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니시스(Unisys Corp.)(NYSE:UIS), 아바야 홀딩스(Avaya Holdings Corp.),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NASDAQ:CHKP), 마임캐스트(Mimecast) 등 4개 주요 기업을 사이버보안 위험과 침해 관련 중대한 허위 공시 혐의로 제재했다.SEC는 이들 4개사가 제출한 보고서에서 솔라윈즈(SolarWinds Corp.)(NYSE:SWI) 오리온(Orion)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의 심각성을 축소해 투자자들에게 침해의 실제 영향에 대해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SEC 집행국의 산제이 와드와(Sanjay Wadhwa) 국장 대행은 "오늘의 집행 조치가 보여주듯이, 상장기업들이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지만, 그들이 겪은 사이버보안 사고에 대해 오도하는 공시를 함으로써 주주나 다른 투자 대중을 더 이상 피해자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