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보안 우려로 공무원 업무용 PC에서 왓츠앱·구글드라이브 사용 금지

홍콩 정부가 보안 위협을 이유로 공무원들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NASDAQ:META) 소유의 왓츠앱(WhatsApp)과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L, GOOG) 산하 구글(Google)의 구글드라이브(Drive) 등 인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금지했다.홍콩 정부 디지털정책실은 새로운 IT 보안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왓츠앱, 위챗(WeChat), 구글드라이브 사용이 금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공무원들은 여전히 직장에서 개인 기기를 통해 이들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관리자의 승인을 받으면 금지 조치에 예외를 적용받을 수 있다.선동(Sun Dong) 혁신기술산업부 장관은 해킹의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금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도 내부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새 정책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특정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