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미시간 유권자 결집... 디트로이트 카말라 해리스 선거 유세장서 오바마 소개
Maureen Meehan
2024-10-23 21:55:55
화요일 밤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페인 유세장에 에미넴이 깜짝 등장해 연설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트로이트 출신의 유명 래퍼 에미넴은 가득 찬 경기장의 청중들에게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미시간주가 경합주로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모두가 나가서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미넴은 또한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Fox2 디트로이트는 전했다.
마셜 매더스라는 본명으로도 알려진 에미넴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또 누구도 의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보복이나 불이익을 걱정하는 미국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러한 자유와 다른 많은 자유가 보호되고 유지되는 미국의 미래를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분을 소개하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에미넴의 'Lose Yourself' 음악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오바마는 "수많은 유세를 해왔지만 보통은 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미넴 다음으로 나오니 왠지 모르게 긴장된다"고 말한 뒤 이 곡의 도입부를 암송해 보였다.
오바마는 도널드 트럼프가 부적격하다고 비난하며, 최근 한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권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신 40분 동안 여러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오바마는 "할아버지가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걱정될 것"이라며 "이 사람은 제한 없는 권력을 원한다. 우리는 더 늙고 더 정신이 혼미해진 도널드 트럼프가 아무런 제재 없이 어떤 모습일지 볼 필요가 없다. 미국은 이제 새 장을 넘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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