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선거 스트레스 해소법? 젤리 안 먹어"... 트럼프와 경합 속 유머로 대응
Maureen Meehan2024-10-24 01:12:29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이번 주 미시간주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11월 5일 선거를 2주 앞두고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든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마초 식품이 절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루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리즈 체니(Liz Cheney) 전 공화당 하원의원, 마리아 슈라이버(Maria Shriver) 전 앵커와 함께한 패널에서 선거가 다가오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슈라이버는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뉴스를 꺼야 해요, 아무것도 못 읽겠어요, 명상하고 있어요, 요가를 하고 있어요, 너무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젤리를 먹고 있어요' 등 온갖 얘기를 합니다"라고 말했다. "부통령님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등 정적들의 비난을 자주 받았던 그녀 특유의 hearty laugh와 함께 "젤리는 안 먹어요!"라고 답했다.
데일리 비스트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은 보통 한밤중에 깨곤 합니다"라며 "하지만 매일 아침 운동을 합니다.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음과 몸과 정신을 위해서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