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Inc, NASDAQ:ASTS) 주식이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미 우주개발국(Space Development Agency)과 주계약업체로서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목할 점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미 우주개발국으로부터 저궤도 다중배치 하이브리드 획득(HALO) 프로그램에 따른 향후 시제품 실증 프로젝트 경쟁 참여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타거래(Other Transaction)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제 미국 정부의 특정 시제품 주문에 대해 주계약업체로서 직접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됐다.
크리스 아이보리(Chris Ivory) AST 스페이스모바일 최고상업책임자 겸 정부사업부문 책임자는 "이번 첫 계약은 국가 안보 우주 수요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기술은 SDA의 전송, 추적, 지상 계층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임무 수행을 강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올해 들어 400%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지난 5월 AT&T와 일반 휴대전화에 직접 연결되는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확정 상업 계약 체결을 발표한 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일반 스마트폰과 연결되도록 설계된 첫 5개의 상업 위성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수요일 발표 시점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54% 상승한 2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