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버노바, 3분기 호실적에 애널리스트들 목표가 상향

GE 버노바(GE Vernova Inc.)(NYSE:GEV)가 수요일 3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보고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9억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기적 성장률은 10%를 기록해 87억8300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손실은 전년도 1억8500만 달러에서 9900만 달러로 감소했다.

GE 버노바의 스콧 스트라직(Scott Strazik) CEO는 "GE 버노바는 3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보였다. 모든 부문에서 서비스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두 자릿수 주문 성장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파워와 일렉트리피케이션 부문에서 큰 폭의 마진 확대와 상당한 현금 창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주문량은 유기적으로 17%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서비스 부문이 유기적으로 28% 성장한 데다 파워와 일렉트리피케이션 부문의 장비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GE 버노바는 2024년 매출이 349억3000만 달러 예상치 대비 340억-350억 달러 범위의 상단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FCF)도 13억-17억 달러 범위의 상단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GE 버노바 주가는 수요일 1.3% 상승한 279.8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GE 버노바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앤드루 오빈(Andrew Obin) 애널리스트는 GE 버노바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마크 스트라우스(Mark Strouse)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330달러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즈의 줄리안 미첼(Julian Mitchell) 애널리스트는 GE 버노바에 대해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