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3분기 매출 하락·손실 확대... 2025년까지 고정비용 6500만 달러 절감 목표
Vandana Singh2024-10-25 00:09:52
비욘드(Beyond, Inc.)(NYSE:BYON)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 예상을 하회한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때문이다.
오버스톡,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줄릴리의 모기업인 비욘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3억11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억5282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비욘드의 주당순손실(EPS)은 96센트로, 시장 예상 손실 70센트를 웃돌았다.
회사의 조정 EBITDA 손실은 3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93만 달러 손실보다 확대됐다.
총이익은 8290만 달러에서 6598만 달러로 감소했다. 활성 고객 수는 491만 명에서 596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활성 고객당 연간 순매출은 322달러에서 248달러로 감소했다.
주문 건수는 195만 건에서 157만 건으로 줄었고, 평균 주문 금액은 192달러에서 199달러로 증가했다. 활성 고객당 주문 건수는 1.48건에서 1.39건으로 감소했다.
마커스 레모니스(Marcus Lemonis) 회장은 "우리는 자산 경량 비즈니스를 고객 친화적이고 데이터 수익화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강력한 기술 중심의 종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집 안과 부동산 내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브랜드 컬렉션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닐슨(Dave Nielsen) 사장은 "핵심 자산 경량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비욘드를 고객 친화적 마케팅 모델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마케팅 효율성, 매출 성장, 마진, 비용 관리를 주요 개선 분야로 지목했다.
비욘드는 4분기 중 본사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며, 수익성 개선과 더욱 유연하고 활용 가능한 비용 구조를 위해 연간 2000만 달러의 인건비 감축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연간 6500만 달러의 고정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BYON 주가는 27% 하락한 6.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