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주가 상승... 테슬라 실적 호조에 탄력받아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 NASDAQ:RIVN) 주식이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리비안의 주요 경쟁사인 테슬라(Tesla, Inc.)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진도 개선됐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2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58센트를 상회했다.

리비안 주가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반응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전반의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비안은 오늘 파타고니아(Patagonia), 솔 시스템스(Sol Systems)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및 지역사회 영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토크스 카운티의 50MWac 규모 릭 크릭 태양광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비안의 첨단에너지솔루션 책임자인 앤드류 피터먼(Andrew Peterman)은 "이 프로젝트는 70억 마일의 신재생에너지 주행을 가능케 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는 우리의 비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의 STEM 교육을 육성하고,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며, 청정에너지에 대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어떻게 신재생에너지를 사회적, 환경적 이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자금 지원은 지역 중학생들에게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우면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4-H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Lego Spike Prime)과 패롯 맘보 드론(Parrot Mambo Drones)과 같은 첨단 로보틱스 키트를 활용한 실습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STEM 교육을 실제 지속가능성 응용 분야와 연결할 것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RIVN 주식은 2.17% 상승한 1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