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웨스턴디지털 주가 급등... 매출 기대치 하회에도 낸드사업 분사 준비, 4분기 가이던스 `우려보다 양호`

2024-10-26 00:31:53
웨스턴디지털 주가 급등... 매출 기대치 하회에도 낸드사업 분사 준비, 4분기 가이던스 `우려보다 양호`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Corp, 나스닥: WDC) 주가가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웨스턴디지털는 흥미진진한 실적 시즌 한가운데서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C.J. 뮤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벤치마크의 마크 밀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92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맷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9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뮤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웨스턴디지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41.2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1.7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71달러를 상회했다.

경영진이 제시한 4분기 가이던스는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양호했다"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12월 분기에 총이익률 상승세가 주춤하겠지만, HDD와 낸드 부문의 총이익률이 계속 상승해 2025년 연간 주당순이익이 9달러 이상(시장 예상치 8.74달러), 2026년에는 10달러 이상(7.57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낸드사업 분사는 2025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독립 사업체로서의 가치는 100억~22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뮤즈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벤치마크: 밀러 애널리스트는 웨스턴디지털의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이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DD 부문은 데이터센터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웨스턴디지털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 3분기 동안 크게 줄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2차 생성형 AI 물결이 2025년 회계연도 하반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BC 캐피털 마켓: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HDD 부문의 총이익률이 200bp 상승한 38.1%를 기록했다며 "웨스턴디지털과 업계 전체의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낸드 부문의 총이익률은 38.9%로 개선됐고,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가이던스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익률은 소폭 하락(가이던스 중간값 기준 50bp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소프트 분사가 완료됨에 따라 웨스턴디지털의 낸드와 HDD 사업부가 이제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식적인 분할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금요일 발표 시점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8.23% 상승한 71.7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