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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에 신흥국 증시 `휘청`... 10개월 만에 최대 낙폭

    Bibhu Pattnaik 2024-10-27 01:30:26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에 신흥국 증시 `휘청`... 10개월 만에 최대 낙폭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신흥국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 증시는 지난 1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 계획의 잠재적 시행이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 지수가 4일 연속 하락해 이달 들어 3.1% 하락했다.

    삼성전자,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등 대형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이 지수 하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마켓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점점 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베팅 시장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화요일 66%까지 치솟았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 참여했던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다. 이후 승리 확률은 62%로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 계획은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파괴적인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신흥국 주식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채권 시장 매도세 등 다른 요인들도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기피하게 만들고 있다.

    트럼프의 공격적인 무역 정책 복귀 가능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그의 관세 계획은 특히 중국과의 파괴적인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