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무서류 디지털 솔루션으로 어음할인 간소화

씨티그룹(Citigroup, Inc.)(NYSE:C)이 기존의 서류 작업이 많이 필요했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현대화된 디지털 어음할인 솔루션인 씨티 디지털 빌(Citi Digital Bill, CDB)을 출시했다.

CDB는 물리적 문서, 택배, 여러 장소에서의 수동 서류 처리 필요성을 제거한다.

판매자에게는 더 빠르고 투명한 미수금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미수금 현금화 시간을 1주일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한다.

CDB는 씨티다이렉트(CitiDirect) 내의 무서류 솔루션으로, 전통적인 환어음을 대체하여 디지털 서명, 배서, 미수금 파이낸싱을 가능하게 한다.

이 혁신은 지연과 수동 처리를 줄이고 미수금 현금화를 가속화하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거래 투명성을 높인다.

CDB는 구매자에게 송장 승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디지털 어음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여 거래 추적 및 관리를 개선한다.

또한 구매자를 주요 은행과 연결하여 효율적인 리스크 매칭과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현재 미국, 영국, 아일랜드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CDB는 승인을 받는 대로 2024년에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씨티 서비스의 글로벌 무역 미수금 파이낸스 책임자인 산지브 간주(Sanjeev Ganjoo)는 "씨티 디지털 빌의 출시는 무역 금융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종이와 습식 잉크 기반의 어음할인 관행에서 벗어나는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씨티 디지털 빌은 무역 금융 솔루션을 개선하는 우리의 디지털 우선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증거다. 기술의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속도와 투명성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계속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