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명령은 대마 무역단체인 임프렌디토리 카나파 이탈리아(ICI)가 대표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항소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헴프투데이가 보도했다.
전 국회의원 미켈레 안잘디(Michele Anzaldi)는 허프포스트 이탈리아에 "이 중요한 논쟁에 대한 라치오 지방행정법원의 결정은 적절할 뿐만 아니라 많은 점을 명확히 하고 이러한 치료법에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과 많은 산업인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썼다.
보건부의 법령은 8월 5일부터 시행되어 CBD를 이탈리아의 마약 목록에 올렸다. 만약 이 금지령이 유지된다면 식이보조제와 한방의약품 분야에서 CBD 기반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보수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a) 총리가 이끄는 정부와 싸우고 있다고 이해관계자들은 주장한다. 멜로니 총리는 이전에 모든 대마 법률의 엄격한 집행을 지지한 바 있다. 그녀의 정부는 또한 모든 종류의 대마 꽃을 금지하는 보안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정안이 법제화되면 THC 함량에 상관없이 모든 대마와 대마 꽃을 마약으로 분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