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헴프 당국(U.S. Hemp Authority, USHA) 인증 프로그램이 헴프 산업 표준의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차원적 논쟁의 중심에 있는 산업에 자체 규제 관행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규정이 여전히 부재한 안전성, 라벨링, 품질 관리 등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 이후 이 업계 주도 이니셔티브는 두 가지 수준의 인증을 제공해 왔다. CBD와 같은 비중독성 제품을 위한 '클래식' 인증과 델타-8, 델타-9 THC와 같은 성분을 포함한 성인용 제품을 위한 '21+' 인증이 그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USHA의 크리스 폰테스(Chris Fontes) 회장과 함께 그 의미를 논의한다.
자체 규제 인증을 통한 제품 안전성 보장
폰테스 회장에 따르면, 인증은 더 엄격한 규제를 옹호하는 이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폰테스는 "인증 기준은 입법자, 규제 당국,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인체 섭취용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방 규제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USHA는 성인용 인증 기준을 개발했다. 그는 이를 "연방 규제 당국이 제품에 대한 규칙을 만들지 못해 생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폰테스는 USHA의 기준이 더 엄격한 감독을 선호하는 이들이 자주 언급하는 주요 우려 사항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금지론자들이 사용하는 수사는 세 가지 범주로 나뉘는 것 같다. 미성년자의 접근, 제품의 불순물, 내용물과 일치하지 않는 라벨이다. 우리가 만든 기준은 이 모든 우려를 해소해 공공 안전을 보장하고 공공 신뢰를 높인다."
주간 상거래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적응
헴프 제조업체들의 자체 규제 접근 방식은 주로 주간 상거래의 요구 사항에 의해 형성되었다. 이는 역설을 낳았다. 대마초가 여전히 불법인 주에서는 품질이 낮고 통제가 잘 되지 않는 제품이 의심의 여지없이 존재하지만, 많은 헴프 기업들은 종종 주 차원에서 대마초 제조업체에 요구되는 것보다 더 높은 품질 기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많은 주에서 헴프 규정을 두고 있지만, 특정 헴프법이 없는 주에서도 기업들은 종종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 기준을 채택한다.
폰테스는 "더 나아가 여러 주에서 헴프 규정을 두고 있으며, 규정이 없는 주에서도 대다수의 헴프 사업자들은 강제되지 않았음에도 제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규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주간 상거래로 인해 헴프 기업들이 가장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제품을 표준화하여 규제 주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장려했기 때문이다.
폰테스는 "주간 상거래로 인해 규제 주에서 판매하려면 해당 주에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서만 규정을 준수하는 것보다 조직 전체와 제품 라인 전체를 기준에 맞추는 것이 훨씬 쉽다"고 설명했다. "즉, 규제가 없는 주에서도 대부분의 제품이 다른 곳에서 규제되고 있으며, 그것들은 동일한 제품이다."
인증을 통한 시장 접근성 확대
인증은 또한 시장 접근성의 핵심 동인이 되어 인증된 헴프 제품이 주요 소매 체인에서 진열 공간을 확보하고 엄격한 검사를 요구하는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했다.
USHA 인증을 받은 제품은 중금속과 농약 같은 오염물질에 대해 검토를 받는다. 이는 이 제품군과 관련해 흔히 제기되는 우려사항이다. 이는 대마초 제품에도 해당되는 문제다. 지난주에는 허가받지 않은 베이프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인증이 제조업체가 정확한 라벨링 기준을 충족했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라벨링의 위험도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