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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도바 선거, EU와 러시아 간 영향력 대결 양상

    European Capital Insights 2024-10-30 01:56:36
    몰도바 선거, EU와 러시아 간 영향력 대결 양상
    몰도바 선거가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간 지정학적 대결로 번지고 있다.

    구소련 공화국이었던 몰도바는 EU 통합 지지파와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주장하는 세력으로 나뉘어 있다. 10월 20일 치러진 대선에서는 EU의 지지를 받는 현직 대통령 마이아 산두(Maia Sandu)가 친러 성향의 알렉산드르 스토야노글로(Alexandr Stoianoglo)와 레나토 우사티(Renato Usatii) 후보와 맞붙었다.

    산두 대통령은 42.5%의 득표율로 과반 확보에 실패해 11월 3일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친러 사회주의당이 지지하는 스토야노글로와 친러 포퓰리스트인 우사티가 2, 3위를 차지했다.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는 10월 27일 "러시아가 몰도바 선거를 통해 구소련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재확립하려는 노력에 다시 힘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렘린은 구소련 영토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하이브리드 전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9일 유럽의회는 몰도바 선거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시도를 강력히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