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Corp.)(NYSE:LAC)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미 에너지부(DOE) 대출프로그램실의 첨단기술 차량 제조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22.6억 달러 규모의 대출 확정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출 세부 사항: 이번 DOE 대출은 네바다주 험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대커 패스(Thacker Pass) 프로젝트의 가공 시설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출 금리는 미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한 고정금리로, 대커 패스 1단계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커 패스는 초기에 연간 4만 톤의 배터리급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 이번 대출은 10월 16일 발표된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NYSE:GM)와의 투자 계약과 연계돼 진행된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GM은 합작투자를 통해 대커 패스의 38%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GM의 총 투자액은 건설 자금으로 4억 3,000만 달러의 현금과 DOE 대출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1억 9,500만 달러의 신용장 시설을 포함한다.
경영진 코멘트: 리튬아메리카스의 조나단 에반스(Jonathan Evans) CEO는 이번 DOE 대출이 "대커 패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가 국내 리튬 공급망을 확보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반스 CEO는 "에너지부의 지원으로 대커 패스의 생산을 진전시키고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핵심 리튬 공급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개요: 대커 패스는 현재 북미 최대 리튬 매장지로 알려져 있다. 1단계 생산은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두 단계에 걸쳐 연간 총 8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대커 패스에서 생산되는 리튬이 연간 최대 80만 대의 전기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리튬아메리카스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61% 상승한 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