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Snap Inc.)(NYSE:SNAP)은 화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수의 강한 성장세와 새로운 광고 형식 및 '간편 스냅챗' 레이아웃의 초기 결과가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에반 스피겔(Evan Spiegel) 스냅 CEO 겸 공동창업자는 실적 발표에서 플랫폼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4억4,3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국제 시장에서 상당한 참여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간소화된 탐색과 쉬운 콘텐츠 발견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대규모 재설계인 '간편 스냅챗'에 대해 언급했다.
회사의 연례 파트너 서밋에서 발표된 '간편 스냅챗'은 현재 테스트 중이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초기 결과가 긍정적이었다.
스피겔은 "수십 개국에서 약 1,000만 명의 스냅챗 사용자들이 간편 스냅챗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냅 CEO는 또한 '스폰서 스냅(Sponsored Snaps)'과 '프로모티드 플레이스(Promoted Places)'라는 두 가지 새로운 광고 형식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이 더욱 타겟팅된 광고 배치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수익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스냅 프로모트(Snap Promote)'와 확장된 '캠페인 API' 통합과 같은 새로운 도구 덕분에 중소기업의 채택이 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활성 광고주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왜 중요한가: 스냅은 3분기 매출이 13억7,300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에 따른 컨센서스 예상치 13억5,8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소셜 미디어 기업은 또한 주당 조정 순이익 8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센트를 뛰어넘었다.
9월에는 스냅의 주가가 올해 약 45% 하락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응해 회사는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 배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스냅은 AR 기술을 물리적 세계로 가져오기 위한 스마트 안경을 공개하며 AR에 대한 commitment를 더욱 강조했다.
광고 사업과 증강현실에 대한 집중은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NASDAQ:META)과 바이트댄스(ByteDance) 소유의 틱톡(TikTok)과 같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피겔이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