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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유럽 불법 대마초 80%에서 금지 농약·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Nina Zdinjak 2024-10-31 00:44:01
    독일·유럽 불법 대마초 80%에서 금지 농약·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독일이 4월 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의 건조 대마초 25g 이하 소지와 3주 이하 가정 재배를 부분 합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대마초는 암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는 대마초협회의 더딘 출범과 소비자들의 기존 구매 습관이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소비자들은 불법 경로로 구입한 대마초의 품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일의 선두 대마초 기업 중 하나인 새니티 그룹(Sanity Group)은 최근 독일 30개 도시와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드 등 유럽 10개 도시에서 수집한 불법 대마초 샘플에 대한 실험실 분석을 실시했다. 이 연구는 암시장 대마초에서 발견되는 비(非)카나비노이드 물질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했다.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밀봉된 테스트 키트를 사용해 연구팀에 암시장 대마초 샘플을 보냈다. 샘플의 무결성은 새로 구입한 대마초를 타임스탬프와 함께 개봉하는 과정을 촬영하여 확보했다.

    인분과 동물 배설물, 바이러스 등 발견

    300개 이상의 테스트 샘플 중 단 20%만이 '깨끗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무려 80%에서 인분과 동물 배설물, 코로나19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코카인, 케타민, 메스암페타민, MDMA 등의 오염 물질도 검출되어 포장 과정에서 교차 오염이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클로르페나피르, 트리플록시스트로빈, 파클로부트라졸 등 발견된 농약들은 인체 섭취에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EU에서 농업용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물질들이다.

    새니티 그룹의 핀 헨젤(Finn Hansel) 대표이사 겸 설립자는 "테스트한 샘플의 상당 부분이 단순히 약간 오염된 정도가 아니라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들로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대마초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암시장 퇴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품질이 보증된 대마초 제품의 규제된 판매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가정 재배와 대마초 클럽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안전 기준하에 생산된 안전한 대마초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소매 판매를 위한 시범 프로젝트와 무엇보다도 전문 매장을 통한 저위험 소비 방법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축의 아이디어는 과학적 프로젝트로서 대마초 상점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는 대마초 판매가 청소년과 건강 보호, 그리고 암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조사한다는 의미다. 독일 연방 식품농업부(BMEL)는 2024년 4월 비의료용 목적의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연방농식품청(BLE)을 지정하는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소비자 대마초 과학 책임 조례"(KCanWV)는 아직 발효되지 않았다고 새니티 그룹은 전했다.

    헨젤은 "이로 인해 규제된 대마초 판매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연구 프로젝트의 시작과 실행이 저해되고 있다"며 "2023년 말 스위스 중독 및 건강 연구소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시작한 스위스 시범 프로젝트인 그라스하우스 프로젝트(Grashaus Projects)를 통해 우리는 독일에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마초 합법화 실행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유럽 도시들의 대마초 샘플에서 발견된 오염 물질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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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