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 Inc.)(NASDAQ:BMRN)이 화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1센트로 전년 동기 46센트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시장 예상치 5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7억4574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7억14만 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8% 증가했는데, 이는 모든 지역에서 복소고(VOXZOGO) 신규 환자 유입이 크게 기여한 결과다.
3분기 바이오마린의 효소치료제(비미짐, 나글라짐, 알두라짐, 브리뉴라, 팔린지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실적 전망: 바이오마린은 장기 실적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2027년 매출 목표를 약 40억 달러로 유지했다.
회사는 2026년부터 조정 영업이익률 40%를 예상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중 40% 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바이오마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상용 포트폴리오에 대한 매출 전망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으며, 임상 파이프라인이 단기적으로 큰 가치 창출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2024년과 2025년 매출을 각각 28억 달러, 31억 달러로 전망했다.
복소고 매출은 3분기에 54% 증가한 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복소고가 여전히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이지만 경쟁 위협으로 인해 매출 성장과 시장 점유율이 잠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아센디스 파마(Ascendis Pharma A/S)(NASDAQ:ASND)는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회사의 장기 작용 CNP인 나베페그리타이드가 복소고와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 주 1회 투여라는 더 매력적인 투여 방식을 제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복소고의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지만, 윌리엄 블레어는 2030년까지 전체 대상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마린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는 내년 초기 단계 프로그램의 데이터 발표가 큰 가치 동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7년까지 바이오마린의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두 가지뿐이다: 청소년 페닐케톤뇨증(PKU) 환자를 위한 팔린지크와 연골무형성증(HCH)을 위한 복소고다.
애널리스트 반응:
- 베어드는 바이오마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UBS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04달러에서 10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에버코어 ISI는 바이오마린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RBC 캐피탈은 바이오마린에 대해 '섹터 수익률' 등급과 8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중 BMRN 주가는 3.1% 하락한 6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