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리조트, 예상치 못한 3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MGM리조트 인터내셔널(NYSE:MGM)이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분기 실적의 상세 내용이다.

MGM리조트는 주당 순이익 54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1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2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2억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리조트 부문의 순매출은 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주로 비게임 부문 매출 증가에 기인하며, 카지노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 지역 운영 부문의 순매출은 9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2500만 달러에서 3% 증가했다. 이는 주로 카지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 MGM 차이나의 순매출은 9억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억1300만 달러에서 14% 증가했다. 이번 분기는 2023년 1분기에 코로나19 관련 여행 및 입국 제한이 해제된 후 영업이 회복된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았다.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의 빌 혼버클(Bill Hornbuckle) CEO는 "MGM 차이나의 기록적인 실적에 힘입어 3분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순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분기 전반에 걸쳐 순차적인 개선을 이뤄냈으며, 평균 객실 요금(ADR)과 객실 점유율 증가를 포함해 많은 핵심 지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혼버클 CEO는 이어 "MGM리조트는 디지털 투자의 긍정적인 전환점과 함께 일본의 매력적인 통합형 리조트 개발 파이프라인, 뉴욕 및 그 외 지역의 기회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MGM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발표 당시 MGM리조트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82% 하락한 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