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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완전 자율주행 비판한 주스 공동창업자에 "아마존 도움 없었다면 망했을 것" 직격탄

    Anan Ashraf 2024-10-31 16:17:02
    일론 머스크, 완전 자율주행 비판한 주스 공동창업자에
    주스(Zoox)의 공동창업자 제시 레빈슨(Jesse Levinson)이 30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내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안전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차를 배치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전기차 업체가 적절한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레빈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 행사에서 "테슬라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수많은 규제 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는 테슬라에 '작동하는 기술'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동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운전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달리, 너무나 신뢰할 수 있고 견고해서 사람이 탑승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레빈슨은 자신이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2주에 한 번씩" 완전 자율주행(FSD)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스템이 "인상적"이지만 동시에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개 올바르게 작동하다가 일종의 거짓된 안도감에 빠지게 만든 다음 갑자기 잘못된 행동을 한다. 그때 '오 맙소사'하게 된다"며 "이 시스템은 인간보다 100배 정도 덜 안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와 인공지능만을 사용하는 것과 연관 지었다.

    그는 "로보택시를 만들어 인간만큼, 특히 인간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려면 테슬라가 차량에 탑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하드웨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오작동을 방지하고 완전히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센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FSD 기술이 향후 소프트웨어 버전에서 완전한 차량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머스크는 30일 레빈슨의 자사 자율주행차 배치 능력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아마존의 구제가 없었다면 그의 회사는 이미 망했을 것"이라고 썼다. 이는 아마존닷컴이 2020년 12억 달러 이상에 해당 로보택시 회사를 인수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달 초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회의에서 머스크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내년부터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이드헤일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회사 측은 모든 차량이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로 운영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주에서는 회사가 주행 거리와 시간 면에서 특정 마일스톤에 도달할 때까지 운전자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내년 중 무인 유료 주행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테슬라는 또한 이달 초 페달과 스티어링 휠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 제품인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사이버캡이 '2027년 이전'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 테슬라의 라이드헤일 차량은 모델3와 모델Y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주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이 없는 맞춤형 로보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레빈슨은 30일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 차량 탑승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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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