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베브(Ambev, NYSE:ABEV)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기 매출은 39억83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0억82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전체 판매량은 0.6% 감소했지만,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1.3% 증가했다.
브라질에서는 판매량이 1.3% 증가했는데, 맥주 판매는 0.6%, 무알코올 음료(NAB) 판매는 3.4% 늘었다. 브라질 맥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및 수퍼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량이 20% 초반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코로나(Corona), 스파텐(Spaten), 오리지널(Original) 브랜드가 이를 주도했다. 코어 플러스 브랜드는 10% 초반대 성장을 보였고 버드와이저 제품군이 선두를 달렸다. 코어 브랜드인 브라마(Brahma)와 안타르티카(Antarctica)는 각각 높은 한 자릿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CAC)에서는 판매량이 0.5% 감소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중간 한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업계 상황 악화로 인해 남미 남부(LAS)에서 7.7%, 캐나다에서 1.4%의 판매량 감소가 있었다.
해당 분기에 회사의 현금 매출원가(COGS)는 낮은 한 자릿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주로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헤지 효과 감소 때문이었다. 현금 판매관리비(SG&A)는 중간 한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브랜드 지원 투자 증가와 변동 보상 적립금 상승에 따른 관리비 증가 때문이었다.
암베브는 "앞으로도 우리의 상업 전략 실행에 집중할 것이며, 더욱 건강해진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기록 중인 NPS 수준을 바탕으로 남미의 여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ABEV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3.08% 하락한 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