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가 월요일 '공포' 영역에 머물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월요일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긴장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2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경제 지표면에서 미국의 9월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5,8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월의 수정치인 0.8% 하락에 이은 결과다.
윰차이나홀딩스(NYSE:YUMC) 주가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월요일 7%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82% 상승한 반면, 인텔(NASDAQ:INTC)은 올해 들어 5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금융 주식이 월요일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와 부동산 주식은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258포인트 하락한 41,794.60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8% 하락한 5,712.6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18,179.98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NYSE:ADM), 염! 브랜즈(NYSE:YUM), 커민스(NYSE:CMI)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월요일 현재 지수는 42.9로 '공포' 영역에 머물렀으며, 이는 이전 수치인 44.5에서 하락한 것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높은 공포심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반면, 높은 탐욕은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지수 범위 |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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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극도의 공포 |
26-45 | 공포 |
46-55 | 중립 |
56-75 | 탐욕 |
76-100 | 극도의 탐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