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코프(Idacorp Inc, NYSE:IDA) 주가가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한 달간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에 따르면 이다코프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예비 2025년 통합자원계획(IRP)의 5년 전력 수요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로스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이다코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13달러에서 117달러로 올렸다.
이다코프 투자전략: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1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7달러를 밑돌았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주당 5.30~5.45달러에서 5.35~5.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IRP에서 예상 요금 기반 성장률은 약 11%에서 17%로 급증했다. 이는 "전반적인 전기 부문 경쟁사들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5년 설비투자 계획이 총 46% 증가했다고 전했다. 10억 달러 이상의 증가분은 2026년과 2027년 제안요청서(RFP) 약정에 따른 신규 발전 프로젝트 포함에서 비롯됐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현재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진행 중인 2025년 IRP와 28/29년 RFP 제출, 그리고 대형 산업 고객의 대기 프로젝트에서 비롯된 신규 발전/송전 수요로 인해 설비투자와 요금 기반 성장에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이를 통해 이다코프가 2028년까지 연평균 8%의 평균 이상 실적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이다코프 주가는 2.61% 상승한 108.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