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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조 로건이 최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제약 업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제약 업계가 공공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해 온 역사를 지적하며, 옥시콘틴과 바이옥스 같은 유명 스캔들을 거론했다. 또한 사이키델릭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하며, 획기적인 정신 건강 치료법과 제약회사들의 제한적 관행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비디오 게임, 지구 온난화, 크레아틴 등 다양한 주제를 논한 뒤 로건과 머스크는 제약회사들이 공공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 옥시콘틴 마케팅과 바이옥스 스캔들을 기업의 부정행위 사례로 들었다. 로건은 제약업계가 오래전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하며, 옥시콘틴이 중독성이 없다고 거짓 주장한 것을 예로 들었다. 머스크는 이들 기업이 안전성 허위 진술로 수십억 달러의 소송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바이옥스 사건을 검토한 로건은 획기적인 연구와 이윤 극대화에 주력하는 기업 결정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생명을 구하는 약물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임상 연구원들의 헌신을 칭찬하면서도, 이러한 노력이 주주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돈을 쥔 사람들'에 의해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들은 주주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동의하며 정신 건강 문제 치료에 잠재력을 보인 MDMA나 실로시빈 같은 치료 옵션을 제한하면서도 해로운 약물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모순을 지적했다. 머스크는 "솔직히 MDMA를 허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는 MDMA와 다른 사이키델릭 약물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같은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를 언급한 것이다. 로건은 여기서 더 나아가 사이키델릭, 특히 버섯과 LSD가 개인의 성장을 촉진할 잠재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LSD나 버섯, MDMA가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요... FDA의 규칙은 이렇게 되어야 해요. '합법이든 불법이든 어떤 것이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라는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면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대화는 더 넓은 범위의 약물 정책으로 확대됐다. 로건은 합법·불법 약물 모두에 대한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 분야에 "편견 없는 실제 객관적 관찰자"가 부족하다고 한탄했다. 머스크는 제한적 약물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특정 약물을 불법화하는 것이 오히려 카르텔을 키우고 오피오이드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로건은 "사람들을 그들 자신으로부터 보호한다고 해서 누군가를 구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결론 지으며, 불순물이 섞인 거리의 약물이 사용자들을 더욱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대화는 중독성 행동의 뉘앙스와 처방 자극제, 특히 애더럴을 둘러싼 도전 과제도 다뤘다. 머스크와 로건은 오피오이드와 자극제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의 생화학적 특성이 약물에 대한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했다. 머스크는 "애더럴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는 사람들을 실제로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고용량의 자극제는 공격성과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의 토론은 제약 산업의 인상적인 혁신을 언급하면서도 기만의 유산을 강조했다. 수백만 달러의 벌금으로도 반복되는 스캔들을 막지 못하는 한편, 정신 건강을 위한 치료 도구로서 사이키델릭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구식 규제와 기업의 이해관계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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