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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NYSE:UAA) (NYSE:UA) 주가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목요일 급등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13억99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억8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0달러로 시장 전망치 0.2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도매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8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직접판매(D2C) 매출은 8% 하락한 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신발 매출은 11% 하락했다. 반면 액세서리 매출은 2% 증가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13% 감소한 8억6300만 달러를, 해외 매출은 6% 감소한 5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7% 감소한 6억961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00bp 개선된 4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7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1억6600만 달러였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300만 달러의 보험금 회수와 3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조정 판관비는 13% 감소한 5억3000만 달러였다.
9월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억3100만 달러였다. 재고는 3%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언더아머는 2024년 5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고, 9월에는 캘리포니아 리알토 시설 폐쇄를 포함해 비용 범위를 1억4000만 달러에서 1억6000만 달러로 확대했다. 2분기까지 40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비용은 2026년까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아머의 케빈 플랭크 CEO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언더아머 브랜드를 재구성하고 시장에서 더 프리미엄한 위치를 확립하려는 우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수익성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더아머는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0.19~0.21달러에서 0.24~0.2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은 여전히 낮은 두 자릿수 퍼센트 감소가 예상되며, 북미 지역은 14~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매출총이익률이 기존 전망치인 75~100bp 개선에서 125~150b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기존 1억4000만~1억6000만 달러에서 1억6500만~1억8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UAA 주가는 25.1% 상승한 1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